
배우 김지호(51)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볼펜으로 밑줄 그은 사진을 온라인상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김지호는 지난 23일 SNS(소셜미디어)에 "제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공공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마지막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버렸다"며 "말도 안 되는 거 안다. 누군가 지적했을 때 잘못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호는 훼손 도서를 보상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도서관에 새 책을 사서 제공하든 비용을 드리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교체하겠다"며 "때로 이렇게 부주의하게 행동하게 된다. 앞으로 행동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호는 공공도서관 라벨이 붙은 김훈 작가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에 볼펜으로 밑줄 그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반납을 미루고 드디어 읽어냈다. 선생님 글들이 쓰리고 아프게 마음에 와닿는다"는 짧은 감상평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누리꾼들은 "밑줄 긋고 싶으면 사서 봐라" "심지어 연필도 아니고 볼펜이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한 건지 궁금하다" "예전 글들 보니 상습적인 것 같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