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시장 공략 속도"…현대차 인도법인, 첫 현지인 CEO 내정

유선일 기자
2025.10.15 18:15
(왼쪽부터)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CEO 내정자./사진=호세 무뇨스 사장의 링크드인 계정

현대자동차가 인도법인의 수장으로 타룬 가르그(Tarun Garg) 현 인도법인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내정했다. 인도법인 설립 29년 만의 첫 인도인 수장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15일 SNS(소셜미디어)에서 "2026년 1월 1일부로 타룬 가르그 COO가 현대차 인도법인(HMIL)의 새로운 대표이사 겸 CEO(최고경영자)로 임명된 것을 축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그는 HMIL의 29년 역사상 최초의 인도인 대표이사가 된다"며 "우리 회사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타룬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그는 혁신적인 리더로서 진보적인 비전과 인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타룬의 리더십 아래 HMIL은 3년 연속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과 EBITDA 마진을 달성했다"며 "우리의 상징적인 IPO 추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을 이끌어 온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은 서울 본사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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