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곡북초, '스쿨패스' 도입으로 학교 보안 강화

박새롬 기자
2025.11.05 15:42
인천 산곡북초가 최근 학교 출입보안시스템 '스쿨패스'를 도입했다/사진제공=바른정보기술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인천 산곡북초등학교에 학교 출입보안시스템 '스쿨패스(School PASS)'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초등학생 대상 범죄가 사회 문제로 부상하면서 학교 보안 강화가 전국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기존 보안 시스템은 사후 대응에 머물러 실질적 예방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바른정보기술에 따르면 학교 출입문 도어락은 단순 잠금장치 수준에 그쳤고 CCTV는 사건 발생 이후 확인용으로만 쓰여 왔다. 일부 교육청이 시범 운영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도 교직원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해 이용률이 낮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중단된 사례가 뒤따랐다.

산곡북초는 이 같은 한계를 개선하고자 '신원인증 기반 공표' 방식의 스쿨패스를 도입했다. 스쿨패스는 네이버·카카오·PASS·모바일신분증 등과 연동돼 방문자가 현장에서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라벨형 출입증을 발급한다. 방문자는 이를 상의에 부착하기 때문에 교직원·학생·학부모가 즉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바른정보기술 관계자는 "출입 기록은 암호화 저장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 삭제돼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충족한다"며 "교직원 개인정보 입력 없이 운영할 수 있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른정보기술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교직원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한 예약 기능을 폐지하고 실시간 본인 확인 구조로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박창용 바른정보기술 전무는 "학교에 필요한 것은 '기록'이 아니라 '인증'이며 보안 시스템의 완성도는 기술보다 현실성에 있다"면서 "스쿨패스는 교직원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