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녀 이상 직원 정년 보장" OCI홀딩스, 육아휴직 촉진제 도입

김도균 기자
2025.11.18 10:37
OCI홀딩스 로고./사진제공=OCI홀딩스

OCI홀딩스가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촉진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마무리된 2025년 노사 단체교섭 결과에 따라 18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남성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육아휴직 3개월 사용을 적극 권장해 제도화한다. 또 이와 연계한 정년보장, 사내 대출, 출산장려금 등의 다자녀 혜택을 신설·강화해 이달부터 전격 시행한다.

남성 비중이 높은 제조업 문화 속에서도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를 적극 유도해 기업과 임직원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실현하려는 취지다. 양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최대 1년 6개월까지 육아휴직을 연장할 수 있는 지원책(개정 육아지원 3법)을 적극 알리고 직원들이 이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료의 휴직 사용에 따른 업무 공백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휴직자가 발생하는 부서의 업무 대행자에게는 업무대행수당을 지급해 육아휴직 문화 정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직원의 정년(60세)을 보장하고 1.0%의 초저금리에 최대 1억2000만원의 주택자금대출을 지원하는 등 다자녀 혜택도 강화한다. 기존의 자녀출산 장려금은 상향 지급할 예정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개정된 법령 취지에 맞춰 육아휴직 필수사용을 공식화하는 것"이라면서 "직원들이 관련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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