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출범 5년 만에 연간 여객수 100만명 돌파

임찬영 기자
2025.12.11 09:42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 에어프레미아 제공

올해 에어프레미아의 연간 여객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뛰어넘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3808편을 운항해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연간 여객수는 취항 첫해인 2021년 8만1457명을 시작으로 2022년 9만8153명, 2023년 67만1483명, 2024년 76만6503명 등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왔다.

올해는 12월 중순을 앞둔 시점에서 이미 100만명을 돌파하며 취항 5년 만에 '연간 100만 시대'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국내선 없이 장거리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해 온 항공사다. 제한된 공급 속에서도 장거리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최근 글로벌 여행시장의 '장거리 선호' 흐름을 선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객 증가에는 기재 확충과 신규 노선 개설이 주요 영향을 미쳤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B787-9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했고 다낭·홍콩 등 아시아 노선을 확대하며 네트워크를 다각화했다.

그 결과 전체 탑승객 100만명 중 아시아 노선은 약 52만여명(5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미주 노선은 46만2000여명(46.2%), 전세기는 1만8000명(1.8%)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으며 장거리 중심 노선 전략을 기반으로 타사 대비 높은 1인당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 노선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구성 여부가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셈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연말 추가 기재 도입이 완료되면 내년에는 월평균 10만명 이상의 수송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계속해서 경쟁력 있는 노선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