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즈컴퍼니, '해녀의부엌' 이을 '로컬 브랜드' 글로벌 투자 나서

이유미 기자
2025.12.15 18:50
두리컴퍼니 식품 브랜드 '바리'/사진제공=트리즈컴퍼니

트리즈컴퍼니(대표 김지현)가 "로컬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면서 "싱가포르 시장 진출에 성공한 '해녀의부엌' 사례 이후 두 번째 글로벌 투자 대상으로 푸드테크 기업 '두리컴퍼니'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리컴퍼니는 중금속 검사를 거쳐 유아 안전 인증을 받은 국내 쌀로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베이비푸드 브랜드 'BARI(바리)'를 보유 중이다. 창업 첫해인 올해 초도 물량 약 1만1000개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허수빈 두리컴퍼니 대표는 미국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직수출 구조를 구축, 시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트리즈컴퍼니 측은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와 뷰티 등 글로벌 K열풍 속에서 'K푸드' 또한 예외가 아니다"며 "특히 한국의 쌀은 안정성 기준이 높고 품질 편자가 적어 신뢰가 큰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트리즈컴퍼니는 제주 로컬 브랜드 '해녀의부엌'에 초기 투자해 싱가포르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두 번째 투자처로 두리컴퍼니를 선정했다. 이번 투자는 최근 소풍벤처스 자회사 소풍커넥트와 함께 결성한 Co-GP(공동운용) 펀드 '트리즈-커넥트 투자조합 1호' 출범 이후 첫 투자다. 이 펀드는 로컬 및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기반 창업기업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통합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리컴퍼니가 국내 대표 글로벌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트리즈컴퍼니 대표는 "해녀의부엌에 이을 다음 글로벌 진출 투자 사례로 두리컴퍼니를 선택했다"며 "글로벌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로컬브랜드를 발굴 및 지원하고 지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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