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쏠림' 해법 모색…대한상의·더불어민주당 정책 간담회 개최

최지은 기자
2025.12.16 11:11

10년 새 수도권 GDP 비중이 비수도권 역전…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 등 논의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회관./사진 제공=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와 더불어민주당이 정책 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집중 심화로 악화된 지역 격차 해소와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의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더불어민주당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만남은 지난 9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발전'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최근 지역산업 침체와 인구 유출이 심화하면서 정치권과 경제계가 공동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수도권의 GRDP(지역내총생산)는 39% 증가한 데 비해 비수도권은 20.1%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GDP에서 수도권 비중은 2013년 49.4%에서 2023년 52.3%로 높아졌고 비수도권은 50.6%에서 47.7%로 낮아지며 격차가 역전됐다.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 실효성 제고 방안' 등 지역발전 특구 정책과 함께 '지역 첨단산업 전력공급 효율화', '탄소중립 전환 지원책'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아울러 기업의 지역 투자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 서삼석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이 자리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