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디솔루션이 개발한 구강세정기 '코모랄(COMORAL)'이 국내외에서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구강세정기 '코모랄'은 올해 보건복지부 장관 산업발전 유공 표창과 '제5회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 대상(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7일 일본 도쿄대학교 이토홀에서 열린 제8회 일본·스웨덴 치과학회에서도 초고령사회 대응형 예방치의학 모델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한국에서 디지털 기반 구강병 예방기술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모랄은 마우스피스 형태의 세정구조를 기반으로, 입을 다문 상태에서 60개 고압 물분사와 지속적 음압 흡입을 이용해 1분간 500mL의 물을 분사하고 수집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 워터픽 방식이 고령자·장애인·삼킴곤란 환자에게 사용이 어려웠던 문제를 분사와 흡입이 통합된 구조로 해결한 것이 핵심 기술적 차별점이다. 이 기술은 치아 표면의 플라그뿐 아니라 구강점막, 설태, 음식물 잔사, 구취 원인물질까지 제거한다. 다수의 임상시험에서 염증 감소, 구취 개선, 위생 상태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 워터픽 방식의 한계를 통합 구조로 보완해 돌봄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높였다.
에스엠디솔루션은 해당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특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현정 대표는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구강관리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한 연구가 7년간의 노력 끝에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코모랄은 단순 세정기기를 넘어 세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탁도, 잔사, 사용 패턴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구강위생 점수, 위험도 변화, 개인 맞춤형 관리 프로토콜을 제시하는 디지털 구강돌봄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치과의료진이 상주하기 어려운 요양, 재가돌봄, 호스피스, 재활 환경에서도 손쉽게 구강위생 평가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코모랄은 2024년 9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품목으로 선정되어 수급자는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입할 수 있다.
김현정 대표는 "구강건강은 전신노쇠의 가장 초기 지표이며, 디지털 기반 구강 관리는 초고령사회에서 필수적인 예방의학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AI 기반 예방관리 모델 제시, 고령사회 돌봄 문제 해결, 글로벌 예방치의학 흐름과의 정합성 측면에서 코모랄의 이번 성과는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예방 중심 글로벌 보건 패러다임을 주도할 잠재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초고령사회가 빠르게 도래하는 가운데, 코모랄과 같은 데이터 기반 디지털 구강돌봄 기술은 국가 의료비 절감과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한편 에스엠디솔루션은 신체취약자를 위한 디지털 구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다채널 구강세정기 코모랄과 AI 기반 구강병 예방관리 기술을 통해 초고령사회 디지털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