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B가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전현무가 20년 전 직접 YB를 축제 무대에 섭외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93회에서는 윤도현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윤도현은 대학 축제와 관련한 근황을 전하며 "작년에 대학교 축제를 17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대학 축제를 하다가 끊겼었다. 우리는 세대가 다르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김정일 소속사 대표는 포기를 안 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도현은 "어느 날 대표가 문득 찾아와 대학 축제를 다시 해볼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윤도현은 "우리가 서고 싶다고 서는 무대가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 대표는 직접 대학들을 찾아다니며 학생회와 만나 YB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그 결과 YB는 다시 대학 축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고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윤도현은 "공연이 너무 좋았다. 그 이후 다른 대학 학생들이 또 무대를 요청했다"며 "첫해에는 두세 군데 정도 했는데 다음 해부터 점점 늘어났다. 지금은 대학 축제가 YB 활동의 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과거 자신의 경험도 꺼냈다.

전현무는 "제가 대학 다닐 때도 YB가 왔었다. 그때는 '윤도현 밴드' 시절이었다"며 "제가 연세대 축제 운영진이었는데 사실 행사 섭외할 돈이 많지 않았는데도 와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YB가 메인 게스트였고 사람이 정말 미어터졌었다"며 "제가 3학년 때 일이었는데 형님께는 처음 이야기한다"고 수줍게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