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XR·AI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서지컬마인드는 실무 기반 의료 교육 플랫폼 'AcroXer'(아크록서)를 중심으로 아시아 의료 교육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지컬마인드는 의료 현장에서 반복되는 업무 절차와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XR 환경에 그대로 재현해, 의료진이 실제와 유사한 조건에서 몰입형 훈련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특히 감염관리와 간호 실무는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음에도 실제 교육 도구의 한계가 뚜렷한 분야로, AcroXer는 이러한 공백을 채우며 교육 혁신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AcroXer Infection Control VR'은 병원 내 감염관리 절차를 몰입형 XR 환경에서 학습하도록 설계한 교육 솔루션으로, 의료진이 손 위생·보호구 착·탈의·오염 경로 확인 등 실제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절차를 정확하게 훈련할 수 있게 한다. VR 핸드 트래킹 기반 제스처 인식, 감염도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Texture Painting 시스템 등 기술적 요소는 의료 교육 현장의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지컬마인드는 인천테크노파크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XR & Metaverse Fair Tokyo 2025'에 지난해에 이어 연속 참가하며 일본 시장 내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전시를 계기로 도쿄여자의과대학과 감염관리 VR 콘텐츠 현지화(Localization) 및 PoC(개념검증) 논의를 완료했다.
김일 서지컬마인드 대표는 "AcroXer 플랫폼은 단순한 VR 콘텐츠를 넘어 의료진이 실제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 흐름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의료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현지 기관과의 공동 검증과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높은 의료 규범과 기술 수용성을 모두 갖춘 시장으로, 현지 의료진·교수진과 함께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과정이 AcroXer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croXer 플랫폼은 간호·의학 교육 VR 시뮬레이터, 감염관리·술기 훈련 모듈, 해부학 3D 교육 뷰어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임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교육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서지컬마인드는 2025년을 기점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의료 교육 시장 진입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