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엎드려 떠 있다"…목욕탕서 잇단 사망 사고, 무슨 일

"물에 엎드려 떠 있다"…목욕탕서 잇단 사망 사고, 무슨 일

류원혜 기자
2026.05.14 08:17
경기 구리시와 가평군 목욕탕에서 60대와 70대 남성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구리시와 가평군 목욕탕에서 60대와 70대 남성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구리시와 가평군 목욕탕에서 60대와 70대 남성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27분쯤 구리시 인창동 한 목욕탕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40분쯤 가평군 청평면 한 목욕탕에서도 60대 남성 B씨가 물에 엎드린 상태로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심혈관 질환이나 혈압 이상 등 지병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목욕탕 이용 시 급격한 온도 변화가 생기면 혈압 저하나 심혈관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입욕을 위해 목욕탕에 들어가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과 간단한 샤워로 체온을 서서히 높여야 한다. 입욕 시간은 15분 이내가 적절하며 입욕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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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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