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은 2일 2026년 신년을 맞아 "AI·휴머노이드 등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 인천공장 현장에서 근로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 부회장은 새벽부터 작업복을 입고 120톤 제강·1호압연, 100톤 제강·2호압연 등 전 라인을 도보로 직접 돌며 현장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신규 도입한 열처리 자동화 설비 등도 확인했다.
장 부회장은 "해외 수출 등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고 능동적으로 찾아다녀야 한다"며 "사업장 간 복지에 차등이나 차별이 없도록 하고, 식당의 맛과 품질에도 더 신경 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올 한해도 건강하게 열심히 하자"는 덕담도 덧붙였다.
동국제강은 페럼타워 본사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최삼영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는 '회복'을 넘어선 '도약'"이라며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회복탄력성'을 내재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AI 등 디지털 혁신은 필수적이고, 계획이 아닌 실행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해 가자"고 강조했다.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대표이사 주관 안전기원제와 시무식을 진행했다. 박상훈 사장은 신년사로 "변화하는 시장을 탓하기보다 변화에 적응하고 돌파할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화려한 구호보다 묵묵한 실행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