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삼성 사장단과 '신년 만찬'…새해 전략 논의

김남이 기자
2026.01.02 21:1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시스 /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계열사 사장단과 신년 만찬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추진할 사업별 핵심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삼성 사장단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신년 만찬에 참석했다. 삼성 신년 만찬회는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직후인 2023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연례행사'다.

이날 만찬에는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 박학규 사업지원실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영 현황과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 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과 사장단은 만찬, 영상 시청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새해 사업 전략에 대한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떤 경영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3월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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