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지난해 영업이익 3조원 돌파… 사상 최대 실적

김도균 기자
2026.02.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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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고./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6조6078억원, 영업이익 3조345억원을 잠정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6.7%, 영업이익은 75.2%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75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분기당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으나 이를 하회한 실적을 거두게 됐다.

부문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지난해 매출 8조1331억원을 보였다. 지난 2년간 매출이 약 2배 늘어난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은 2조129억원으로 사상 최초 2조원을 돌파했다.

항공우주 부문은 지난해 매출 2조5131억원으로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군수 물량이 크게 증가한 데다 생산성 개선 노력까지 반영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연간 매출 12조6884억원, 영업이익 1조10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한화오션의 12개월 전체 실적이 연결 결산에 포함된 첫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025년은 한화오션 실적의 본격 편입으로 방산·조선해양 통합 기업으로 도약한 원년"이라며 "올해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대한민국 안보 기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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