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벤처스가 한국벤처투자의 '2025년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출자사업 지역리그 분야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성에셋인베스트먼트와 공동운용(Co-GP) 형태로 참여했으며, 총 155억원 규모의 '그래비티-수성에셋 충남 스케일업 투자조합 제1호'를 조성해 운용할 예정이다.
그래비티벤처스는 그간 지역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기반 트랙레코드를 축적해왔다. 대표적으로 산업용 피지컬 AI 전문기업 '미스릴(충남 천안 소재)'에 대해 시드 단계부터 브릿지 라운드까지 총 3회에 걸쳐 26억원을 누적 투자하며 글로벌 진출과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미스릴 이외에도 반도체 소부장, 우주항공 소부장, 차세대 에너지 등 충남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딥테크 분야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왔으며, 이러한 투자 경험은 이번 신규 펀드 운용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비티벤처스는 충남 이외에도 지역 기업 발굴에 주력해왔다. 대표적으로 도축 자동화 로봇을 개발하는 AI기업 로보스(경남 창원 소재)에 초기 투자한 이후 총 3회 투자를 진행하며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로보스는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조합 운용팀은 지역 스타트업 발굴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금번 조합은 누적 1,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 결성 이력이 있는 그래비티벤처스 정주용 각자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아 운용을 총괄한다. 아울러 김샛별 각자대표가 충남 상주인력으로서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하여 충남 소재 기업 발굴과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래비티벤처스와 수성에셋인베스트먼트 양사의 투자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기술 고도화 및 스케일업 지원, IPO 및 자본시장 전략 자문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투자 이후 성장부터 상장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밸류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운용사는 이번 펀드를 통해 충남 3대 주력산업(디스플레이 소재·장비, 친환경 자동차부품, 그린바이오)과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천안·아산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특화단지, 당진·보령의 수소 에너지 클러스터 등 충남 주요 산업 거점과 연계하여 현장 밀착형 기업 발굴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래비티벤처스 정주용 각자대표는 "충남의 벤처투자사로서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