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와알이, 한국제지와 2차 육상풍력 사업협약…"기업 수요 대응"

권다희 기자
2026.03.02 08:50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바이와알이(BayWa r.e. Korea) 한국법인 배양호 대표(사진 오른쪽)가 2월 26일 한국제지(대표 강준석)와 경북지역 2단계 풍력사업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바이와알이

재생에너지전문기업 바이와알이(BayWa r.e. Korea)가 지난달 26일 한국제지와 경상북도 지역에서 2단계 풍력사업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양사가 경북지역에서 협력해온 60메가와트(MW)급 육상풍력 발전사업에 이은 후속 단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약 1200억원을 투입해 40MW 규모의 풍력단지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한국제지가 토지를 제공하고 바이와알이가 사업개발·건설·운영 전 과정을 총괄하는 형태다. 아울러 바이와알이가 추가로 확보한 토지를 포함해 인근 지역에 총 180MW의 육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이 추진된다. 이로써 경북지역 내 육상풍력 총 사업권 규모는 240MW로 확대됐다.

배양호 바이와알이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 2단계 협약은 경북 지역에서의 사업 기반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한국제지와의 협력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풍력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전력 100%) 수요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와알이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태양광·풍력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분야에서 5기가와트(GW) 이상의 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설립된 한국법인은 국내에서 태양광·풍력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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