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대표에 쉬린 에미라 선임…7월부터 임기 시작

강주헌 기자
2026.03.19 11:42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에 쉬린 에미라 벤츠 AG의 딜러 모델 마켓 매니지먼트·글로벌 네트워크 개발 총괄이 임명됐다. 오는 7월 1일부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에미라 신임 대표는 벤츠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최근에는 벤츠 스웨덴·덴마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양국 시장을 프리미엄 세그먼트 1위로 이끌고 전동화 전환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또 중국 베이징 벤츠 세일즈 서비스 법인에서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벤츠 브라질의 브라질·허브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고객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에미라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벤츠코리아를 이끌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한국 시장에 구축된 견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 팀, 딜러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사장)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벤츠 AG의 밴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로 승진 선임됐다. 2023년 9월 벤츠코리아 대표로 부임한 이후 조직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벤츠코리아는 서울에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선보이고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장하는 등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다음달 13일 도입 예정인 새로운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 '리테일 오브 더 퓨처' 전환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바이틀 대표는 "벤츠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한국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한국 시장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이 경험을 토대로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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