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등도 5부제 시행"…'에너지 절약' 동참하는 현대차그룹

유선일 기자
2026.03.27 09:49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2025.04.24.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5부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중동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노력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제철, 현대케피코, 현대오토에버에서 차량 5부제를 신규로 시행하기로 했다. 지금은 현대차·기아 본사를 중심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를 주요 그룹사로 확대하는 것이다. 셔틀버스 노선 확대도 병행해 직원의 자가 차량 이용을 최소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업무용 차량 운행 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신규 차량 구매 시 친환경차를 도입한다. 전 그룹사의 설비 가동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냉난방·조명 등 노후 저효율 에너지 설비도 고효율 설비로 교체한다. 최근 현대차와 기아 본사는 자동 소등 시스템을 도입해 적극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여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공장과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추가 설치, ESS(에너지저장장치) 확대 적용으로 전력 사용 효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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