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의 본원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며 "동시에 우량 자원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에너지소재 사업을 한층 강건화하고, 미래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넥스트 코어(Next Core) 사업을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31일 그룹 창립 58주년을 맞아 "어떠한 여건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그룹의 창립기념일은 1968년 4월1일이다.
장 회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선배 세대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우리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과 집요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전 부문에서 금년에 계획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라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노사가 손잡고 이겨내며 미래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국가 산업의 기반이 되겠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철강에서 시작한 여정은 이제 에너지소재와 에너지 사업, 그리고 신사업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빛나는 역사를 이어 미래에 도전해야 하는 우리 앞에 놓인 경영 여건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불확실하고 또한 험난하다"며 "강대국 간 패권 경쟁에서 비롯된 보호주의와 자원의 무기화, 그리고 지금 세계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쟁은 그룹 사업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담대한 도전과 과업 완수를 위한 책임, 창의에 대한 신념이라는 DNA가 지금도 포스코 인(人) 한 명 한 명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며 남다른 성공을 향한 원동력이 돼야 한다"라며 "경영목표 달성과 지속성장 기반 강화, 노사 화합을 성공적으로 실현함으로써 그룹 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루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