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DMZ 생태 가꾸기 확대 나서…투입 재원 4배 확대

효성그룹, DMZ 생태 가꾸기 확대 나서…투입 재원 4배 확대

최경민 기자
2026.03.31 11:58
효성이 30일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 대강당에서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왼쪽),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중간),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이사(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DMZ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이 30일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 대강당에서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왼쪽),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중간),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이사(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DMZ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사는 국립수목원·상생협력재단과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24년 처음으로 유관 기관과 생태 복원 관련 협약을 맺었다. 당시 효성화학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립수목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태 복원 사업의 범위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효성그룹 4개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투입 재원도 2024년 대비 약 4배로 늘어난다.

효성은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DMZ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산림 생태계 복원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공급 기반 마련 및 복원용 종자 확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9월에는 효성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태복원 행사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보전, 평화 조성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유산 관리라는 생태복원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약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최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경민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