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셀-코스맥스비티아이, '3차원 특수 인공피부 모델' 공동 개발 MOU

이동오 기자
2026.03.31 16:42

3D 바이오 프린팅 전문기업 ㈜클리셀(대표 이동혁·전경휘)이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그룹과 손잡고 차세대 화장품 소재 효능 평가를 위한 '3차원 특수 인공피부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 클리셀은 지난 24일 코스맥스비티아이와 화장품 소재 효능 평가 특화 모델 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윤일 클리셀 부사장(사진 왼쪽)과 박천호 코스맥스비티아이 R&I 원장/사진제공=클리셀

양사는 지난 1년간 이어온 반려동물(Canine) 및 노화 표피 모델 협력을 심화해 기존 시장에 없던 고도화된 특수 피부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화장품 소재 효능 평가 특화 3D 모델 개발 △인체 유사도 및 재현성이 극대화된 평가 플랫폼 구축 등에 긴밀히 협력한다.

클리셀은 국내외 다양한 인공피부 모델 사례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하며 조직공학 재생의료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클리셀의 모델은 3D 바이오 프린터를 활용한 표준화 공정으로 생산돼 기존 수작업 방식 대비 연구 데이터의 객관성과 재현성이 우수하다. 특히 실제 피부와의 구조적·유전적 유사성을 검증받아 고기능성 소재 검증의 최적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피부 타입 특화 모델'은 특정 유전자 변형 세포주를 적용해 약화된 피부 특징을 정밀하게 구현한다. 이를 통해 코스맥스의 다양한 기능성 소재에 대해 한층 정밀한 과학적 근거 마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윤일 클리셀 부사장은 "클리셀의 드랍렛 기반 바이오 프린팅 기술과 코스맥스의 방대한 소재 데이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모델 개발로 K-뷰티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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