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슨바이오,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초음파 자극 기술로 방위산업 진출 본격화

이동오 기자
2026.04.07 16:46

초음파 기반 뇌 질환 치료 전문기업 딥슨바이오(대표 이동혁)는 지난 3월 9일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동혁 딥슨바이오 대표(사진 왼쪽)가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확인서를 수여받고 있다./사진제공=딥슨바이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사업화 과제 발굴부터 기술 개발, 평가, 수출 및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딥슨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집중력 향상 및 스트레스 관리에 특화된 'VR(가상현실)·초음파 기반 다중감각 훈련 장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저강도 초음파 자극으로 뇌 활성을 유도하는 동시에 VR 자극을 통한 인지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훈련 중 발생하는 생체 신호와 수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다. 국방 분야에서 장병들의 전투력 강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스포츠, 교육,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민간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한 차세대 인지훈련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딥슨바이오는 현재 확보된 제품 콘셉트를 토대로 2026년에 시제품 제작 및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국방 시범사업에 진입한다는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국방 수요 기반의 과제 기획과 정부 R&D 및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조기 사업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동혁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저강도 초음파 기술을 군인들의 실전 역량 강화 및 정신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강원국방벤처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국방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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