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예감, '책이 된 미술관' 출간 전시회 및 북콘서트 개최

이동오 기자
2026.04.10 17:19

4월 8~13일 서울 체부동 갤러리B에서 책과 그림 전시회, 5월 10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북콘서트

독후감, 서평은 많은데, 왜 그림 리뷰나 전시 에세이는 흔치 않을까? 미술 비평은 알아듣지도 못할 언어들의 향연으로만 치부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들리고 있다. 그림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더 나아가 15분 동안의 짧은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그림 감상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 있어서다.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학교도서관저널)과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플로베르) 책에 이어 '인생 미술관'과 '팔로미 미술관'(이상 도마뱀출판사)이 동시에 출간됐다.

사진제공=즐거운예감

또한 예술감성 교육회사 즐거운예감은 지난 8일(수)부터 오는 13일(월)까지 경복궁역 인근 갤러리B에서 '인생 미술관'과 '팔로미 미술관' 책과 그림을 전시하는 '책이 된 미술관' 출간 전시회를 개최하며 새로운 예술 감상법 수업도 진행한다. 5월 10일(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예술로 삶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생 미술관'은 부제가 '그림이 불러낸 삶의 고백,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로 그림 다섯 점을 통해 공저에 참여한 10명의 저자가 각자의 인생을 말한다. 초년부터 노년까지로 구성된 각각의 글은 예술의 주인공은 보는 사람이 아니라 쓰는 사람이란 걸 증명한다.

'팔로미 미술관'은 '미술관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저자 14명이 국내외 미술관 각각 다섯 곳을 방문하고 쓴 미술관 탐방기이다. 발로 직접 뛰며 누린 미술관들의 시공간은 거창한 미감이 아닌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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