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최근 객실 승무원들에게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티웨이항공이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24년 8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무급휴직 대상은 5~6월 비행 근무자로 향후 휴직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중동전쟁으로 고환율·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먼저 비상경영을 체제를 선포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제 정세로 인한 선제적 운영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며 "운항 규모 조정에 맞춰 객실 승무원의 근무 여건을 보다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해 (객실 승무원의 피로도 관리·일시적인 업무 부담 완화를 통해 전반적인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 한시적으로 희망자만 일부 기간 휴직을 운영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