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수 작가 '어처구니', 영풍문고 사회학 부문 베스트에 올라

이동오 기자
2026.04.20 17:28

페스트북은 황윤수 작가의 신간 '어처구니: 정직한 대한민국을 위한 시대성찰 에세이'가 영풍문고 사회학 부문 베스트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페스트북

이 책은 대기업 영업왕 출신인 작가가 성공과 파산, 재기의 경험으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를 비판하고 성찰하는 에세이다. 저자 황윤수는 LG그룹 영업팀장을 거쳐 한일에스티엠 부사장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으나, 직접 설립한 법인이 문을 닫으며 파산했다. 작가는 "요령이 판치는 '어처구니없는' 시대에 다시 '사람의 도리'를 묻고자 했다. 벼랑 끝에서 비로소 보인 우리 사회의 민낯을, 꼰대의 잔소리가 아닌 어른의 호소로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요령과 비리가 판치는 시대에 '정직과 기본'이 결국 이긴다는 사실을 자신의 인생을 담보로 증명한 기록이다. 기성세대에게는 긍지를, 막막한 청춘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를 건네는 책"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 책은 전국 주요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작가 홈페이지 '황윤수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수 작가/사진제공=페스트북

-'어처구니'라는 제목에 담긴 의미는.

▶맷돌의 손잡이가 없으면 맷돌을 돌릴 수 없다. 사회를 지탱하는 손잡이는 '정직과 도덕'인데, 지금은 그것이 실종됐다. 어처구니없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자는 뜻을 담았다.

-파산 후 반지하방 시절을 버티게 해 준 것은 무엇이었나.

▶오직 가족이었다. 아내가 묵묵히 버텨줬고, 두 아들도 "우리 아빠는 다시 일어설 거야"라며 믿어줬다. 가족이 제가 다시 시작해야 할 유일한 이유였다.

-정직은 본인에게 어떤 무기가 되었나.

▶원칙을 택한 결과, 9년간 매출 하락 없이 회사를 30억원 규모로 키웠다. 지금은 100억원이라는 새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인생 선배로서 N포 세대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과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는 요행으로 오지 않는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현장에서 땀을 흘리시라. 흘린 땀의 양과 반드시 비례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고 침묵하면 세상은 더 나빠질 뿐이라고 전하고 싶다. 어처구니없는 세상일수록 더 크게 외치고 더 분명하게 행동해야 한다. 이 책이 닫힌 입과 눈을 다시 여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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