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참가

김도균 기자
2026.04.21 16:05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Chinaplas) 2026’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소재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스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시 제품./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3대 화학 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6'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소재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 4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화학 산업 전시회다.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독일 K-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e-Mobility & Sustainability'라는 주제로 차량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과 고강도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재생플라스틱을 활용한 'PCR PA'(소비 후 폴리아미드)와 바이오 원료로 만든 '바이오(Bio) POM' 등 친환경 기술 제품도 다수 전시한다.

차량용 부품 부문에는 중국 자동차 산업 성장의 중심축인 전기차 시장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을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PA(폴리아미드) 소재는 고강성, 치수 안정성, 내열성, 컬러 안정성을 갖춰 전기차 핵심 부품들인 배터리팩 하우징(Battery pack housing)이나 차량충전구 부품 등에 쓰일 수 있다.

고강성 POM을 적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도 이번 전시회의 핵심 제품이다. 고강성 POM은 기존의 일반 POM 대비 10% 이상 더 높은 기계적 강도와 내마모성을 특징으로 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초로 단독 전시 존을 열어 자동차 윈도우 모터 기어(Window motor gear), 안전벨트 등을 선보인다.

일상 소비재에 적용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도 전시된다. 인슐린 펜(Insulin Pen) 등 의료용 기기, 샤워헤드 부품, 화장품 용기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홍령 코오롱인더스트리 ENP사업본부장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술을 발판으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전문 자회사 코오롱ENP를 흡수합병하며 고부가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기존 모빌리티, 스페셜티, 케미칼 사업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더해 다양한 고기능 소재를 아우르는 글로벌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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