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국군 우수상용품 A등급 획득

고문순 기자
2026.04.24 16:31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오더피킹' 방산 시장 진입

자율주행로봇 기업 트위니가 '2026년 국군 우수상용품' 2차 대면평가에서 자사의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오더피킹'이 장비 및 정보화 분야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등급은 '시범사용 우선추천 품목'으로, 향후 군 시범 운용 및 보급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나르고 오더피킹/사진제공=트위니

이번 평가는 총 129개 기업, 152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84개 기업 97개 제품만이 통과했다. 특히 장비 및 정보화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트위니를 포함해 단 3곳에 불과해 기술 경쟁력과 차별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현장의 반복적인 이동 작업을 지원하는 로봇으로, 작업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강점을 가진다.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실내 환경을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어 다양한 군수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트위니는 이미 군 환경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공급하며 현장 적용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이송 작업에 특화된 '나르고60'은 공군사관학교 도서관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며, 추종형 로봇 '따르고'는 육군 세종 종합보급창에 적용되어 활용되고 있다.

한편 트위니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현장의 효율화를 이끌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방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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