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솔루션 스타트업 엔솔로지(대표 임재훈)가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주관기관 한국수자원공사)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회사는 이번 선정으로 1억원 규모의 창업지원 사업비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컨설팅, 기업 간 네트워크, IR(기업설명회) 데모데이 참가 기회 등을 지원받는다.
엔솔로지는 특수 타이밍 벨트를 활용한 고효율 동력 전달 시스템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기존 고무 재질 벨트는 사용할수록 마찰력이 저하돼 에너지 손실이 발생한다. 회사는 이를 개선하고자 동력 전달 효율이 높은 타이밍 벨트를 적용했다.
다만 타이밍 벨트는 쏠림 현상으로 장비에서 이탈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 '에너지 전달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동력 전달 시스템'은 벨트의 이탈을 방지하고 장력을 유지해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국제 정세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과 탄소중립 요구로 에너지 절감 기술 수요가 커진 점이 이번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도 주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