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면 톱배우 닮을 것" 21.5㎏ 감량, 인생 바뀐 中 여성

"살 빼면 톱배우 닮을 것" 21.5㎏ 감량, 인생 바뀐 中 여성

이재윤 기자
2026.05.06 21:08
중국의 한 여성이 친구의 한마디를 계기로 4개월 만에 20㎏(킬로그램)넘게 감량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화면캡처.
중국의 한 여성이 친구의 한마디를 계기로 4개월 만에 20㎏(킬로그램)넘게 감량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화면캡처.

중국의 한 여성이 친구의 한마디를 계기로 4개월 만에 20㎏(킬로그램)넘게 감량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6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4개월 동안 21.5㎏을 감량한 과정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SNS에서 '타오쯔츠부바오'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A씨는 당초 64㎏이던 체중을 42.5㎏까지 줄였고, 이후 수개월째 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 156㎝인 A씨는 가장 친한 친구가 "살을 빼면 배우 양미를 닮을 것 같다"고 말한 것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밝혔다.

양미는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로, 마른 체형과 세련된 이미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A씨는 다이어트 전 자신의 모습을 두고 "배는 공처럼 튀어나왔고, 등은 곰처럼 넓었다"고 표현했다. 그는 체중 감량을 위해 평소 즐기던 밀크티를 끊고, 담백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감량 과정은 쉽지 않았다. A씨는 "음식을 먹지 못해 여러 번 울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체중 감량 이후에는 자존감이 높아졌고, 사진을 찍는 일도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그의 사연은 중국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살을 빼니 정말 다른 사람이 됐다", "친구 말이 틀리지 않았다", "정말 양미가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최강의 잠재력", "나도 저런 말을 해주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이뤄진 급격한 체중 감량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에서는 최근 저장성의 한 여성이 친구 결혼식을 앞두고 두 달 만에 15㎏을 감량했다가 당뇨병 진단을 받거나, 7개월 만에 35㎏을 뺀 남성이 수면 장애를 겪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에 따른 부작용 사례도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의료진은 "과학적이고 안전한 감량 속도는 일주일에 0.5~1㎏ 수준"이라며 "단기간의 외모 변화를 위해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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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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