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스페셜티로 사업 재편…특수 기능성 소재 공략

박한나 기자
2026.05.11 09:38
애경케미칼 CI./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은 자회사 애경스페셜티가 특수 기능성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기존 범용 석유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첨단소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라미드 핵심 원료인 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TPC)와 이차전지용 하드카본 음극소재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강화하며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애경스페셜티도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애경스페셜티는 그동안 축적한 배합, 점도, 접착, 내구성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범용 사업을 넘어 특수 기능성 소재 분야로 외연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에는 사명을 기존 애경특수도료에서 애경스페셜티로 변경하며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명확히 했다.

애경스페셜티는 현재 특수 표면처리제를 중심으로 고기능·고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사업화 속도 제고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배터리 및 반도체 패키지용 신소재와 고기능 코팅제 등을 공급하며 전통적인 페인트 기업 이미지를 넘어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본격화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애경케미칼과 애경스페셜티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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