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로틱스,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서 'H-Medi' 임상 사례 공유

박새롬 기자
2026.05.11 16:38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 로고/사진제공=휴로틱스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는 최근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KRPTA) 집행부 강좌에서 자사 보행 재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H-Medi(에이치-메디)'의 임상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H-Medi for Gait Rehabilitation: Clinical Overview of the H-Medi Hip-Assist Soft Wearable Robot'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회 학술이사인 현직 물리치료사가 강사로 나서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실제 환자 재활에 에이치-메디를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업체에 따르면 에이치-메디는 기존 강성(Rigid) 외골격 로봇과 달리 착용 부담이 적은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 형태로, 보행 패턴 분석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보조력을 제공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뇌졸중·뇌성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행 기능 개선 사례가 소개됐다.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 관계자는 "신경계 환자의 보행 재활에서 실질적 개선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물리치료사가 로봇 재활 기술을 임상에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치-메디는 CES 로보틱스 혁신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과 회복기 재활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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