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소프트, 국산 NPU 기반 AI 모델 허브 플랫폼 구축 나선다

이두리 기자
2026.05.12 16:11
사진제공=세명소프트

AI(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세명소프트(대표 황바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AI 반도체 특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SW 스택 및 모델 허브 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오케스트로가 주관하고, 세명소프트·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한국과학기술원(KAIST)·이노뎁 등 9개 산·학·연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2029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112억 원이다.

세명소프트는 국산 AI 반도체(NPU·PIM 등) 환경에서 LLM(대규모언어모델) 등 초거대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모델 저장·변환·검증·배포 기능을 통합한 AI 모델 허브 플랫폼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는 △AI 모델 저장·관리를 위한 모델 레포지토리 구축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환경에 맞는 모델 변환 및 실행 검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 구성 △모델 등록·변환·배포·성능 검증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업체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대부분 범용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으로 인프라가 구성돼 있어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하려면 별도의 변환·최적화 과정이 필요하다. 회사는 기존 AI 모델을 국산 NPU 환경에 맞게 변환·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특정 벤더 종속성을 완화하고 AI 모델 유통·활용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황바울 세명소프트 대표는 "국산 NPU 기반에서 다양한 AI 모델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I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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