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엘디, 칠곡 왜관에 유리온실 태양광 시범단지 준공

고문순 기자
2026.05.19 17:24

-칠곡 왜관서 '솔라엘디 1~3호' 준공... 작물 생육 맞춤형 설계로 영농 생산성 확보

태양광 발전 전문기업 ㈜솔라엘디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봉계리에 자사 자가발전소인 '솔라엘디 1~3호' 준공을 완료하고, 오는 6월 11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솔라엘디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기존 영농형 태양광의 고질적 문제였던 '농업 생산성 저하'를 기술적으로 해결한 '유리온실 태양광 시범단지'다. 그동안 국내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발전 설비 하부의 일조량 부족으로 작물 재배가 중단되는 등 '명목상 영농형'에 그친다는 비판이 많았다.

솔라엘디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작물 우선 설계' 방식을 채택했다. 태양광 설비를 먼저 설치한 뒤 작물을 끼워 맞추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재배 작물을 먼저 정한 뒤 해당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일사량과 환경을 최우선 변수로 두고 모듈 배치와 차광률을 산정했다.

재배 작물로는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음지식물인 '맥문동'을 선정해 태양광 하부 환경과의 궁합을 극대화했다. 또한 '솔라엘디 1~3호'는 외부 수주가 아닌 자사 자가발전소 형태로 직접 기획·설계·시공·운영되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솔라엘디 관계자는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검증된 데이터만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번 시범단지가 농업과 에너지 산업이 상생하는 실질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