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 옥토아이앤씨 흡수합병…시공매트 사업 성장 기대

김재련 기자
2026.05.19 17:26

스마트공장 기반 2공장 증설 완료…생산 확대 기대

사진제공=꿈비

육아용품 전문기업 꿈비가 자회사 옥토아이앤씨를 흡수합병하고 시공매트 사업 중심의 성장 강화에 나선다.

꿈비는 최근 유아 매트 시장이 TPU 시공매트 중심으로 재편되자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2025년 8월 시공매트 브랜드 '봄봄매트'와 '슈슈비 클립매트'를 보유한 옥토아이앤씨를 인수했다.

옥토아이앤씨는 스마트공장 기반 TPU 시공매트 생산라인과 층간소음매트 연구소, 전국 시공·영업 조직 등을 갖춘 기업이다. 2024년 기준 매출 75억원, 당기순이익 3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인수 효과는 실적으로 나타났다. 꿈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옥토아이앤씨 역시 올해 1분기 매출 33억8000만원, 영업이익 5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섰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옥토아이앤씨는 올해 5월 스마트공장 기반 2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자동화·로봇 기반 설비를 도입해 생산능력 확대가 기대된다.

꿈비는 이번 합병을 통해 제조·시공·유통 역량을 통합하고 그룹 유통망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합병은 꿈비가 지분 100%를 보유한 옥토아이앤씨를 소규모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합병 기일은 2026년 8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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