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오는 7월15일부터 나흘간 제주에서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4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기업가정신과 미래 경영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대한민국, AI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AI(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기업이 갖춰야 할 미래 경쟁력과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AI 경영 체제, AX(AI 전환), 데이터 인프라 경쟁력 등을 다룰 계획이다.
전문가들도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는 'AI를 이긴 유일한 인간, 그리고 그 이후의 질문'을 주제로 AI 시대 인간의 통찰과 리더십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 인프라 전쟁의 본질'을 주제로 AI 경쟁과 데이터센터 시대의 흐름을 짚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 △박민준 뤼튼테크놀로지스 AX CIC 대표 △과학커뮤니케이터 퀘도 △송길영 작가 등도 연사로 나선다.
강연 외에도 참가자 간 교류와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민간 오케스트라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과 가수 린의 라이브 콘서트, 골프·관광 프로그램 등 제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은 기업인들이 새로운 인사이트와 협력 기회를 얻는 경제계 대표 포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경협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AI 시대에 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혁신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