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최고, 고 코리아!"…두산 유니폼 입은 젠슨 황의 한마디

유선일 기자, 김도균 기자
2026.06.07 17:3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6.07.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에 앞서 "한국에 훌륭한 많은 파트너가 있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황 CEO는 이날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엔비디아와 한국의 기술 산업은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황 CEO는 시구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시타를 각각 맡았다.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연도인 1993년을 뜻하는 등번호 93번 유니폼을, 박 회장은 두산 창업연도인 1896년을 상징하는 96번 유니폼을 입었다.

황 CEO는 또 "'치맥'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하며 "고 코리아(Go Korea)"를 외치기도 했다.

황 CEO가 언급한 '치맥'은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상징하는 '치맥 회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황 CEO는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치맥회동을 했다.

황 CEO는 이날 저녁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같은 장소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 방문 첫날인 지난 5일 최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서울 홍대입구에 위치한 고깃집에서 만나 '삼겹살 회동' 후 2차로 인근의 BBQ 치킨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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