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로스·한울드론, '드론 배송 안전기술 공동 연구' MOU 체결

강진석 기자
2026.06.10 17:03
황영광 나보로스 대표(왼쪽)와 엄송근 한울드론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나보로스

나보로스(대표 황영광)가 드론 배송 전문기업 한울드론(대표 엄송근)과 드론 물류·배송 서비스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울드론의 실증 경험과 나보로스의 무인이동체 통합 안전 기술을 결합, 드론 배송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한울드론은 도서지역 드론 배송 실증사업과 특수 환경 배송 서비스를 수행하며 운용 데이터를 축적해 온 기업이다. 나보로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비행 이상감지 시스템 △암호화 비행기록장치(Black Box) △비상용 낙하산 시스템 △비콘 시스템 △에어백 시스템 등의 무인이동체 통합 안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낙하산·에어백 시스템은 비상 상황에서 기체와 배송 물품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추락에 따른 인명 및 시설물 피해 등을 줄이는 기술이다. 비콘 시스템은 사고 발생 시 기체 위치 확인 및 회수를, 암호화 비행기록장치는 사고 원인 분석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드론 배송 운용 환경에서 안전 기술의 효과를 검증하고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분석한다. △도서지역 배송 실증사업 및 특수환경 운용 시험 △운용 데이터 기반 드론 배송 안전 기준 및 표준 운용 프로세스 개발 △정부 연구·개발 과제 및 공공 실증사업 등도 추진한다.

황영광 나보로스 대표는 "드론 배송 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배송 효율성뿐 아니라 안전성이 필요하다"며 "기체 보호를 넘어 지상 인명과 시설물까지 보호할 수 있는 드론 배송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울드론 측은 "배송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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