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현대위아 대표 "로봇 라인업 확대..차세대 무기체계로 새로운 시장기회 모색"

유선일 기자
2026.06.30 10:48
현대위아가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현대위아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이사는 30일 발간한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에서 로봇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방산 부문에서는 차세대 무기체계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렇게 설명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로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 열관리 핵심기술의 내재화, 구동 및 등속 부품 사업의 경쟁력 강화, 로봇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생산 공정과 제조 운영의 고도화를 기반으로 품질과 양산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또 "연구개발, 생산, 품질, 구매 전 영역에 AI(인공지능)와 디지털 전환을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술혁신과 생산혁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이 보고서에서 '중대성 평가'를 거쳐 선정한 3대 중대 이슈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를 꼽았다. 중대 이슈별 성과, 관리 방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위아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시행하고 고위험 협력사의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선 지난 5월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는 등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아울러 2045년까지 'RE100'(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이행률은 14.9%를 달성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ESG 경영 의지와 주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협력사, 고객,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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