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대표 권기효)는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진행한 '필드 리서치 : 농촌의 기회' 최종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농촌 주민들의 생활 서비스 공백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비즈니스 솔루션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참여한 12개 청년 팀은 농어촌기본소득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10개 지역을 한 달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수행했다. 이들은 면 지역 청소년의 문화·여가 인프라 부족, 고령층의 신선식품 및 생활 수리 접근성 공백, 영세 소농의 영농 자재 수급 한계 등 각 지역이 직면한 실질적인 문제를 정의했다.
참가자들은 공유회에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구상한 주민 수요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중 △소량 수요를 해결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주말 영농 마켓' △학습·휴식 기능을 결합한 '청소년 생활밀착형 복합 서점' △당일 도축 고기를 냉장차로 공급하는 '이동형 정육·방문 판매 서비스'가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수 팀의 아이디어는 향후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시장 안착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권기효 멘토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농촌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직접 발굴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발굴된 청년 팀의 아이디어는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활력을 불어넣을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현장 인사이트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지역 문제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