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주한미군 채용 플랫폼 확대…한미 일자리 동맹 구축

김아영 기자
2026.07.01 14:00

신규 8개사 합류 회원사 29개…첫 전역장병 취업 배출
최태원 회장 "안보 넘어 일자리 이어지는 살아있는 협력"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회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한미 안보동맹을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주한미군 채용 플랫폼' 확대에 나섰다. 국내 주요 기업 8개 사가 신규 참여하면서 전체 회원사는 29개 사로 늘어났으며 제도 운영 이후 첫 전역장병 취업자도 배출했다.

대한상의는 1일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한미동맹재단, 미국 진출 기업 대표들과 '미국 독립기념일 계기 주한미군 채용 플랫폼 한미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프리덤 250)을 맞아 양국 관계자가 모여 플랫폼을 널리 알리고 한미 경제협력의 지속 확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규 회원사 동참으로 플랫폼 내 산업군은 건설·제조·에너지·모빌리티 등 전방위로 넓어졌다. 현재 약 500건의 채용공고가 등록돼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대한상의는 지난해 9월 한미동맹재단과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미군기지 대상 아웃리치 활동과 기업 설명회 등을 통해 운영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과 함께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플랫폼 공식 출범과 홍보를 지원해 온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에게 감사패를 전했으며 한미동맹재단은 첫 채용을 실현해 사업의 실효성을 증명한 SK에코플랜트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자리에는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애런 하이크 주한미군사령부 전시기참차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이형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양국 인사들이 배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주한미군 채용 플랫폼은 한미동맹이 안보를 넘어 일자리와 경제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협력임을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이 플랫폼이 한미 경제동맹의 실질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한상의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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