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EU 철강 '무관세할당' 우호적 수준, 환영한다"

상의 "'EU 철강 '무관세할당' 우호적 수준, 환영한다"

김남이 기자
2026.07.01 15:32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회관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회관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가 EU 철강 무관세할당(TRQ) 확정으로 한국산 철강의 무관세 쿼터 감축 폭이 경쟁국보다 낮게 조정된 것을 환영하며 수출 여건 개선을 기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상의는 논평을 통해 "EU의 새로운 철강 수입관리 제도로 전체 무관세 물량이 약 46% 축소된 가운데, 한국산 철강 쿼터는 19.7% 감소에 그쳐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우호적인 수준으로 조정된 점을 환영한다"고 했다.

상의는 "당초 큰 폭의 감축을 우려했던 우리 업계의 부담이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조치는 자동차·기계·가전 등 유럽 주요 산업 공급망에 기여해 온 한국 철강의 중요성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EU 수출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우리 산업계도 보다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정상외교와 고위급·실무급 협의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상의는 "무관세 쿼터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고율 관세가 적용되는 등 EU 수출 부담이 커진 만큼 한-EU 양측의 지속적인 협의와 정부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시장 접근 여건이 한층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남이 기자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