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자사의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GPUBASE'를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아크릴은 국내 모듈형 데이터센터(MDC) 구축 사업에 11억 원 규모의 GPUBASE 1차 공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급형 GPUBASE는 데이터센터 내 자원 운영과 작업 스케줄링 최적화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아크릴은 1차 공급에 이어 후속 단계로 통합 관제 대시보드와 풀스택 구성이 포함된 '2차 고급형' 솔루션 공급도 예정하고 있다. 이는 NVIDIA H200 NVL GPU 서버 및 직접액냉(DLC) 랙 등 고밀도 연산 환경에 최적화된 고도화 플랫폼으로, 향후 아크릴의 데이터센터 운영 경쟁력을 입증할 핵심 레퍼런스가 될 전망이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컨테이너 단위의 규격화를 통해 구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유연한 확장이 가능해, 분산형 인프라 수요가 높은 공공 및 산업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라 2035년까지 18.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인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국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GPUBASE는 이미 글로벌 3대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행한 실증(K-Scale Evaluation)을 통해 AI 학습 속도를 최대 24배 향상시키고, GPU 활용률을 90% 이상으로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