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이엔티, 평창국유림관리소 등과 '임도 사면 녹화기술' MOU

강진석 기자
2026.08.11 17:14
구루이엔티의 굴착기 장착형 사면 녹화장비 'G-PAD'를 활용한 사면 녹화 시공 현장/사진제공=구루이엔티

생태복원 기술 기업 구루이엔티(대표 심재용)가 11일 평창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동부산림사업본부와 '임도 사면의 안정적 녹화와 기계화 기반 녹화기술 현장 적용'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루이엔티는 평창 임도사업 현장에 자사 굴착기 장착형 녹화 장비 'G-PAD'(지패드)와 펠로떼 녹화 공법을 적용한다. G-PAD는 굴착기에 장착해 사면에 파종상을 조성하는 기계화 녹화 장비다. 펠로떼 공법은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을 받은 사면 녹화 기술이다. 파종상 조성 후에는 국산 종자를 적용한 바이오차 기반 파종재를 사용하고 장비·인력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는 드론 파종도 병행한다.

구루이엔티는 이번 사업에서 펠로떼 공법을 G-PAD 장착 굴착기·전동살포기 기반 기계화 시공 기술과 결합, 현장 검증을 진행한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사업 총괄과 성과 모니터링을, 산림조합중앙회 동부산림사업본부는 현장 시공관리 등을 담당한다.

회사는 현장 검증 후 멀티스펙트럴(다중분광) 드론으로 시험구와 대조구의 식생지수를 분석하고 식생 정착 상태를 모니터링해 확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심재용 구루이엔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G-PAD와 펠로떼 공법을 공공 임도사업에 적용하는 사례"라며 "기계화 시공과 바이오차 기반 녹화 기술을 결합해 임도 사면에 적합한 녹화 공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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