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스칸디 커넥터' 현장 본격 투입…안전운항 기원제 개최

김남이 기자
2026.08.13 16:39
참석자들이 스칸디 커넥터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지난 12일 부산 감천항의 오리엔트조선소에서 해저케이블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스칸디 커넥터'호의 안전운항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칸디 커넥터호의 안전한 운항과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기원하고, 선박의 주요 시설과 설비를 직접 둘러보며 향후 현장 투입을 위한 운항 준비 상황과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스칸디 커넥터는 대한전선이 지난 5월 인수한 1만1000톤급의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용 CLV다. 대용량의 해저케이블 적재와 장거리 운송, 포설과 매설이 가능한 고사양 설비를 탑재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스칸디 커넥터 인수에 1154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7월 국내 입항과 선박 인도를 마쳤고, 이후 선박 점검과 설비 정비, 운영 인력 구성 등 현장 투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스칸디 커넥터는 이달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돼 포설이 완료된 해저케이블의 매설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박에 탑재되는 매설 전용 원격조종 수중로봇(ROV)인 트렌처(Trencher)를 활용해 해저케이블을 해저면 아래 일정 깊이로 매설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스칸디 커넥터를 국내외 주요 해저케이블 사업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CLV '팔로스'와 함께 프로젝트 규모와 공정 특성에 따라 선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투트랙(Two-Track) 시공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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