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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의 '청년미래보금자리론'에 대해 "청년들에게는 좋은 아파트 살 생각 하지도 말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가 청년들의 '빚투'를 조장해 가계부채를 크게 늘렸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1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가) 청년 주거대책이라면서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내놓았는데, 4억원·85㎡ 이하 비아파트만 살 수 있는 희한한 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청년들은 빌라, 오피스텔에서만 살라는 것"이라며 "청문회 때 국민들은 다 지켜봤다. 장관 아들·딸들은 아빠찬스, 엄마찬스로 비싸 아파트에 산다. 당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부터 딸의 아파트 전세자금을 6억원 넘게 지원해줬다"고 했다.
이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딸에게 임대주택에 살라고 할 수 있나'라고 묻자 '어떻게 가족을 엮어서 말하느냐'며 버럭버럭 화를 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버스하우스보다 한단계 도약, 청년들은 평생 아파트에 못사는구나'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다룬) 기사 밑에 달린 청년의 댓글"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정부가 청년들의 '빚투'를 조장했다고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정권은 '빚투도 레버리지'라며 빚 내서 투자하라고 부추겼다"며 "그러다가 민간 부채가 5300조원까지 불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자 허겁지겁 '가계부채 관리'라며 서민들의 대출 문부터 닫아걸었다"며 "대출도 오픈런을 해야 하는 '선착순 대출' 시대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행권 대출 여력이 사실상 바닥나서 서민들은 더 높은 금리, 더 나쁜 조건의 대출로 내몰리고 있다"며 "마이너스 통장을 비롯한 가계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고, 중저신용자 연체율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정권이 서민경제를 파탄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며 "당장 경질해도 부족할 재정경재부 장관에게 '기어서 다니라'며 낄낄댔다. 국민의 고통이 대통령에게는 한낱 농담거리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