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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롭테크포럼이 국내 건설·부동산 산업의 AI(인공지능) 활용 현황을 정리한 '프롭테크 AI 맵(Proptech AI Map)'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11월 26개사로 출범한 한국프롭테크포럼은 부동산 정보 서비스와 공간 공유 플랫폼, 부동산 금융 등 분야의 프롭테크 기업 335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의장은 배석훈 큐픽스 대표가 맡고 있다.
프롭테크 AI 맵은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74개사를 부동산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분류한 산업 현황 자료다. △개발·건설 △거래·마케팅 △운영 관리 △자산 관리 △인프라 등 5개 단계, 16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기업별 AI 서비스 정보와 적용 기술을 함께 담았고 B2B·B2C 등 비즈니스 영역 구분도 제공한다. 부동산 개발부터 거래, 운영, 관리에 이르는 각 분야의 AI 활용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프롭테크포럼 관계자는 "프롭테크 산업의 AI 활용이 단순 업무 자동화나 챗봇 도입을 넘어 데이터 분석, 매물 추천, 시세 예측, 사업성 검토, 설계·시공 관리, 계약·인증 등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중개·거래와 데이터 API·플랫폼 분야가 각각 16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간 운영이 12개, 기획·사업성과 건물·시설 관리가 각각 7개로 뒤를 이었다.
중개·거래와 데이터 분야가 두드러진 것은 검색·추천·분석과 데이터 구조화가 AI 서비스 확산의 기반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공간 운영과 임대 운영, 건물·시설 관리, 인테리어·리노베이션 등 실제 공간의 운영 효율을 다루는 영역에서도 AI 기반 서비스가 나타났다. 공간 이용과 시설 관리, 고객 응대, 운영 자동화 등 현장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개발·건설 분야에서는 기획·사업성 검토와 설계·인허가, 시공·현장관리 등 프로젝트 초기 검토부터 시공 단계까지 AI 적용이 이어졌다. 부동산 개발 의사결정과 사업성 분석, BIM·도면 자동화, 공정·현장 관리 등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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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AI는 건설·부동산 기업의 서비스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를 이끄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프롭테크 AI 맵이 산업의 AI 전환 흐름을 파악하고 기업 간 협력과 정책 논의를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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