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AI(인공지능) 기업 디밀리언이 '2026년 안산시 로봇활용 인식확산사업'의 우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회사가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화성테크에서 제조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제조기업의 로봇 도입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제조로봇 공정 전환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로봇 도입에 관심 있는 제조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견학은 회사 및 주요 솔루션 소개를 시작으로 자동화 생산라인 투어, 구축 사례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제조현장에서 운영 중인 자동화 시스템을 살펴봤다. 디밀리언 측은 제품별 형상과 투입 위치의 차이를 정밀 보정해 다품종 생산에 대응하는 로봇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고 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장에서 소개된 자동차 샤프트(Shaft) 부품의 고주파 열처리 공정은 제품 로딩·언로딩을 수작업으로 처리해 작업자의 신체적 부담이 컸다. 고온 환경에 지속 노출돼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제품 적재·이송 과정에서는 반복적인 중량물 취급이 이뤄졌고, 외관 검사와 분류 역시 작업자가 직접 수행했다.
디밀리언은 이 공정에 '고주파 열처리 공정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련 시스템은 제품 이송과 로딩·언로딩은 물론 검사와 분류 등 주요 공정을 자동화해 고위험 반복 작업의 부담을 줄이고 공정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을 인지하고 스스로 판단·실행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해 제조현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