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비티벤처스(각자대표 정주용·김샛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AP시스템과 손잡고 딥테크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그래비티벤처스는 AP시스템과 함께 조성한 '그래비티-AP시스템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조합 제1호'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그래비티벤처스가 운용을 맡고, AP시스템이 전략적 출자자(LP)로 참여해 초기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양사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투자 검토 단계부터 기술 실증(PoC), 공동 개발, 공급망 연계 등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P시스템은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제조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그래비티벤처스는 유망 딥테크 기업 발굴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주요 투자 및 협력 대상 분야는 ▲첨단 레이저·광학 응용 기술 ▲첨단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솔루션 ▲AI 기반 스마트 제조 및 공정 지능화 ▲AI 기반 광학 검사(AOI·AVI) ▲피지컬 AI·로봇 기반 공장 자동화 ▲신소재·방산·의료 응용 기술 등이다.
AP시스템은 그간 OLED용 ELA(레이저 어닐링) 및 RTP(급속 열처리)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다져왔으며, 최근에는 열처리·플라즈마·레이저 응용 기술을 HBM(고대역폭메모리) 장비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AC·VC 듀얼 라이선스를 보유한 그래비티벤처스는 TIPS, 스케일업팁스, 글로벌팁스 운영사로서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와 정부 R&D 연계를 적극 지원해왔다.
펀드 투자를 희망하는 딥테크·소부장 스타트업은 그래비티벤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R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