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쫀득롤에 음료까지 내놨다…'두바이 열풍' 올라탄 스타벅스

차현아 기자
2026.01.27 14:25

오는 30일 서울 6개 점포 한정 '두바이 쫀득롤' 출시
아이스 두바이 초콜릿 말차, 아이스 두바이 초콜릿 모카도 다음달

/사진=스타벅스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두바이쫀득롤에 이어 두바이 음료까지 출시한다. 지난해 말부터 개인 카페를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두바이 열풍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스타벅스도 뒤늦게 열풍에 올라탄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30일 서울 리저브광화문, 스타필드코엑스몰R, 용산역써밋R, 센터필드R, 성수역, 홍대동교점 6개 지점에서 두바이 쫀득롤을 한정 출시한다.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마시멜로우피에 돌돌 말아만든 제품이다.

제품은 1인당 2개씩, 매장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방식으로만 살 수 있다. 사이렌오더나 DT존, 딜리버스 등 외부 채널을 통해서는 구매할 수 없다. 가격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두쫀쿠 가격과 비슷한 7000~8000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타벅스는 전 세계적인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힘입어 북미에서 먼저 출시됐던 아이스 두바이 음료 2종 역시 다음달 국내에서도 동일하게 출시한다.

미국, 캐나다에서 이달 초 먼저 출시됐던 아이스 두바이 초콜릿 말차는 무가당 말차에 피스타치오 소스, 초콜릿 크림 콜드 폼, 소금에 절인 갈색 버터 토핑을 얹은 메뉴다. 아이스 두바이 초콜릿 모카는 말차 대신 에스프레소 로스트와 초콜릿 모카 소스 등이 들어갔다. 국내 출시 예정인 제품의 정확한 레시피와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두바이 관련 제품 인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선물받은 두쫀쿠를 들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다음달 발렌타인 데이 특수 역시 두바이 열풍을 견인할 전망이다. 앞서 파리바게뜨, 투썸플레이스 등 주요 베이커리·카페 업계 모두 두바이 관련 제품을 앞다퉈 출시했다.

네이버데이터랩 검색어트랜드에 따르면 '두쫀쿠'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검색량이 늘어나기 시작하며 지난 16일 수치 '100'을 나타내 정점을 찍었다. 네이버데이터랩은 특정 기간 내 검색량이 가장 많을 시점을 '100'으로 표시하고 나머지를 상대적 수치로 보여준다. 지난 26일 기준 80으로 다소 낮아졌으나 비슷한 수준을 계속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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