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벽엔 배달 안 해" 걱정없다...'올림픽 치맥' 가능한 이곳

유예림 기자
2026.02.15 08:00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대한민국 선수단이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디보나 광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복수의 개최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과 코르티나담페초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개회식 주제도 ‘조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르모니아’(Armonia)다. 2026.02.07. /사진=민경찬

편의점업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시청자를 위해 야식 시장을 공략한다.

편의점은 이탈리아와 한국의 시차가 8시간이라 주요 경기가 한국 시각으로 새벽에 중계되는 점을 노린다. 배달앱 사용이나 외식이 어려운 시간대에 주로 경기가 편성됐고 설 명절이 겹치며 문을 닫는 식당도 많기 때문이다.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인 이른바 '집관족'이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식을 즐기도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CU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공식 후원사로 최대 59%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달 카스, 테라 등 캔맥주 17종 번들 행사를 한다. 자체 할인 50%에 삼성·하나카드 결제 할인 2000원을 더해 최대 59%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용량(1.6ℓ) 맥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카스, 테라, 켈리 페트 맥주 3종은 2개 이상 구매시 개당 800원 할인한다.

주류와 함께 즐기는 먹거리 행사도 준비했다. 치토스, 도리토스 등 인기 스낵 6종을 대상으로 골라담기 행사를 한다. 5개 6800원, 7개 8400원, 10개는 1만원이다. 10개 구매시 1개당 가격은 기존 가격대비 최대 44% 낮아진다. 맥스봉 핫바, 비비고 왕교자 등 CJ 안주류 30여종은 1+1 행사를 한다. 까르보불닭소컵 6입(9000원)은 CU페이 결제시 6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는 대표 야식 메뉴인 치킨과 피자 행사를 마련했다. 즉석조리 치킨 브랜드 '치킨25'의 소바바치킨 2종, 자이언트3종, 바비큐닭다리를 1+1 판매한다. 저녁 5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우리동네GS' 앱에서 한 마리 치킨류를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쏜살치킨 2종은 배달과 픽업 주문시 각각 2000원, 3000원 할인한다. 고피자 6종은 금·토·일요일 배달과 픽업 주문시 3000원 할인한다.

인기 맥주와 하이볼 6종은 GS페이로 결제시 GS ALL 포인트를 즉시 페이백해준다. 3캔 1500포인트, 6캔 3000포인트, 9캔 4500포인트를 준다.

세븐일레븐은 올림픽 기념 카스 10종 한정판 패키지를 운영한다. 전통주는 막걸리류 판매량 5위권 내에 있는 딸기막걸리 '알딸막'과 한식주점 '더기와'와 협업한 '말차막' 등 11종 중 2개 구매시 10% 교차 할인한다.

소주는 새로와 처음처럼을 1상자(20개) 구매시 10년 전 가격인 2만6000원으로 최대 30%가량 할인한다. 처음처럼빠삐코, 좋은데이민트초코 등 5종을 각각 1000원에 판매한다.

안주로 즐기는 즉석 치킨 6종은 세븐앱 구매시 최대 34% 할인한다. 어묵 2종은 25% 할인하며 피자 2종은 BC카드나 토스페이로 결제시 반값 할인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 기간에는 치킨, 주류 매출이 통상 개최 직전보다 1.5~2배가량 늘어난다"며 "연휴와 올림픽이 겹쳐 재고를 더 많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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